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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들을 탄압하는 짐바브웨 정부

짐바브웨 경찰은 2월 19일 짐바브웨 국제사회주의조직(ISO)이 주최한 ‘중동의 반란’ 토론회를 습격해 52명을 연행했다.

연행된 학생, 노조 활동가, 노동자들은 지금도 하라레 중앙 감옥에 수감돼 있다.

짐바브웨 중앙정보국은 이 토론회를 염탐했다.

사람들은 토론회에서 중동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이집트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의 몰락에 관해 논의하고 있었다.

연행된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조사를 받았고 어떤 이는 구타당했다고 한다. 짐바브웨인권연합에서 나온 변호사들이 그들을 도우려 하지만, 경찰은 도대체 연행된 사람들에게 정확히 어떤 죄목이 적용될 것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

활동가들은 속히 연행 항의 메시지를 짐바브웨 정부에 보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짐바브웨의 독재자인 무가베는 지금 중동의 민중 반란 물결이 자신에게도 위협으로 다가올까 봐 이런 탄압을 자행하는 것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탄압을 중단하고 연행한 사회주의자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

항의 메시지를 보냅시다.

socialismfrombelo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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